수퍼컴보다 30조배 빠른, 세상을 뒤흔들 양자컴이 온다

“AI와 신약 및 신소재 개발에서 ‘게임 체인저’ 될 것” 최근 양자 컴퓨터는 각국 안보에 핵심적 역할을 하는 암호 체계를 단번에 무력화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와 세간의 주목을 끌었다. 기존(고전) 컴퓨터가 10셉틸리언(1셉틸리언=10의 24제곱)년 걸려 풀어낼 계산을 구글의 양자 컴퓨터인 ‘윌로’가 단 5분 만에 풀어냈다는 소식에 복잡한 암호 체계마저 술술 풀릴 것이란 걱정이 커졌다. 인간의 두뇌로는 상상조차 […]

섣달그믐날

섣달그믐은 음력으로 한 해의 마지막이므로 새벽녘에 닭이 울 때까지 잠을 자지 않고 새해를 맞이한다. 이러한 수세(守歲) 풍습은 송구영신(送舊迎新)의 의미로서 우리나라에 역법(曆法)이 들어온 이래 지속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수세는 지나간 시간을 반성하고 새해를 설계하는 통과의례로 마지막 날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는 생각에서 비롯한 것이다. 한 해의 마지막 날인 ‘섣달 그믐날’, 참 정감이 느껴지는 말입니다. 이 말에서 […]

알루미늄 호일의 오해와 진실

알루미늄 포일에 싸서 음식을 조리하면 ‘알루미늄이 녹아 나와 몸에 해롭다’ ‘환경호르몬도 나온다’ ‘첨가물에도 들어 있다’ 등 알루미늄 쿠킹포일에 대한 소비자들의 걱정과 우려가 크다. 모두 근거가 있는 말이니 제대로 알고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양은냄비는 알루미늄 합금으로 만든다. 순도 99.7% 하얀 알루미늄 냄비에 노란색 구리와 아연(15~35%), 니켈(16~20%) 등을 섞어 만든 양은(洋銀)을 코팅한 것이다. 반면 쿠킹포일은 알루미늄(Al)을 눌러 […]

운우지정

한자 뜻 그대로 보면 구름과 비의 관계라는 의미로 성관계를 고풍스럽게 일컫는 말이다.  전국시대 초나라의 30대 왕 회왕(懷王)이 무산(巫山)이라는 산에 놀러갔을 때 고당관(高唐觀)이라는 누대에 잠시 머물러 낮잠이 들었다고 한다. 그 때 꿈에서 자신을 신농의 딸이라 밝힌 아름다운 여인이 나타나 정(情)을 맺었다고 한다. 어찌나 속궁합(?)이 좋았던지 그녀가 떠나려 할 때 회왕이 아쉬워 다시 만날 수 없냐고 하자 그 여인이 “아침에는 산봉우리에 구름이 […]

먹거리 X 파일 – 도다리의 진실

[강도다리, 문치가자미, 참가자미, 돌가자미, 도다리] 처음에는 “뭐 별겨 있어?” 봄 제철을 맞은 도다리의 맛과 효능에 대해서 방영 하는 거라 생각했는데요. 먹거리 X 파일이 단순한 먹거리 홍보 프로그램이 아니라는 점을 생각하니 호기심이 발동이 되더군요. 해서 지난 방송을 다운 받아 보았습니다. 한 마디로 “문화 충격” 이었네요. 참 오랫동안 ‘도다리 잡으러 가요.’라는 관련 포스팅을 몇 차례하기도 했던게 블로그에 […]

자웅을 겨루다, 쌍벽을 이룬다

‘자웅을 겨루다’. 어디서 온 말일까.‘자웅을 겨루다’ 할 때의 자웅은 ‘암컷 雌’(자) 자와 ‘수컷 雄’(웅) 자를 쓰고 있다. 따라서 많은 사람들이 이를 암컷과 숫컷이 겨루는 행동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이 대목은 잘 이해되지 않는 면이 있다. 힘을 따질 때 암컷과 숫컷은 비교나 경쟁 대상이 아니다.체육 종목중에 남성과 여성이 뒤섞여 경기를 하는 경우는 하나도 없다.정답을 미리 말하면 […]

망나니

  우리나라 속어로 회자수(劊子手)를 ‘망나니(亡亂)’라고 하니, 지극히 싫어하고 천시하는 말이다. 
황현(黃鉉), 『오하기문(梧下記聞)』큰칼을 들고 덩실덩실 춤을 추다가 술 한 잔 들이켜고 입으로 뿜어 칼날을 적신다. 사극을 통해 익숙해진 ‘망나니’의 이미지다. 한자로는 회자수라고 한다. 포수(砲手), 궁수(弓手)라는 용어와 마찬가지로 회자수는 원래 ‘회자’라는 무기를 사용하는 군인을 말한다. 회자는 『삼국지연의』의 관우가 휘두르는 청룡언월도와 비슷하다. 협도(挾刀)라고도 한다. 회자수는 붉은 옷차림에 붉은 두건을 […]

신기한 1089, 142857

1089의 비밀 ‘1089’의 마술을 아시는지. 세자릿수 하나를 생각해보자. 백의 자릿수와 일의 자릿수 차이가 2 이상인 세자릿수는 어떤 것이라도 상관없다. 머릿속에 숫자를 담았다면 뒤집은 후에 큰 수에서 작은 수를 뺀다. 예컨대 782를 염두에 뒀다면 782-287이다. 이렇게 새로 나온 숫자 495를 다시 뒤집으면 594가 된다. 두 숫자를 더해보자. 최종적으로 1089라는 숫자를 얻게 된다. 원문보기:https://www.khan.co.kr/article/200703231558091#csidx66f9744cc684203b0b9947e7a440526  142857의 비밀   […]

병뚜껑 톱니가 21개

[수학 산책] 병뚜껑의 톱니가 21개인 이유… 따기도 쉽고 밀폐도 잘된대요 병뚜껑 병뚜껑은 기원전 이탈리아 폼페이 유적에서도 발견될 정도로 오래전부터 사용되었어요. 하지만 옛날 병뚜껑은 지금처럼 올록볼록한 왕관 모양이 아니었답니다. 지금과 같은 왕관 모양의 홈을 가진 병뚜껑을 발명한 사람은 1892년 미국 볼티모어에 살던 윌리엄 페인터(1838~1906)였어요. 윌리엄 페인터는 어느 날 병 속에 든 소다수가 상한 줄도 모르고 마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