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원 짐승들에게 ‘맘에 맞는 이성과의 영원한 삶’은
지난겨울 설악산에 갔다. 버스가 거친 눈바람을 헤치며
‘쓰디쓴 이 소주가 술잔에 넘치면 손톱 밑에
술로 된 연못과 고기로 된 숲.은나라 말기, 은나라주왕이
한자 뜻 그대로 보면 구름과 비의 관계라는
태양아래 흙을밟고, 바람을 맞으며 살아야겠다 야채는 식사때마다
필동면옥 필동면옥 30도가 훌쩍 넘는 폭염 속에서도
그대가 마시는 술은 그대가 빚으시오 오얏리주 오얏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