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도 세척법

50도 세척법
50도 세척법

50도 세척법을 따라 하면 시든 채소도 살릴 수 있다고 한다.

일본 조리기술 연구회 대표 히라마야 잇세 박사가 고안한 50도 세척법이 화제다. 국내 방송에서도 50도 세척법에 관해 여러차례 소개된 바 있다.

일반적으로 마트에서 채소를 구입한 후 시간이 흐르면 시들해 진다. 세포의 수분이 없어지기 때문.

여기에 50도 세척법을 적용하면 채소의 기공이 열리고 순간적으로 물을 흡수한다. 따라서 생기가 다시 돌아오게 되는 것. 50도는 식재의 세포막이 망가지지 않는 한계 온도로 알려졌다.

50도 세척법은 물을 끓여 50도로 맞춰 준비해둔 후 야채를 씻기만 하면 된다.

씻는 방법은 식재에 따라 조금씩 달라진다. 양상추나 시금치와 같이 잎을 먹는 야채는 물 속에 전체를 한 번 가볍게 담근 후 꺼내면 된다. 무, 당근, 우엉 등과 같이 뿌리를 먹는 채소는 3~5분간 손으로 비비며 씻어준다. 또 사과 등의 과일은 3~5분 간 50℃의 물에 담궈 두는 것 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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